26. Apr. 2016 무제

성격에 맞지 않는 일, 직업처럼 큰 범주의 것이 아니라 단순한 행동에 해당하는 것도 내 기질과 맞지 않으면 힘들다.
일단 무언가 정리 안 된 것들이 우르르 앞에 쏟아지면 멘탈이 붕괴되기 시작하면서 수습하기가 어렵다.
심박수부터 올라가면서 멍해지고 손은 겉돌고
큰 일도 아닌, 아주 단순한 일에도 그러니 오늘같은 경우 날도 덥고 미칠 노릇
감정의 기복이 큰 편이고, 이성보단 감성이 지배하는 유형이라 작게나마 사업체를 운영하는 게 나와는 맞지 않은 일인가도 싶다.
유리멘탈을 다스리려고 일단 이렇게 화가 치밀어오르거나 짜증이 나고 우울할 때 글로 정리하는 습관을 들여보려는데 잘 될까 모르겠다.
강철멘탈, 어디가면 살 수 있는거니?
바스라진 멘탈 조각들 부여잡고 남은 하루 잘 버티자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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