광저우 바이윈 공항에 억류된(?) 150달러짜리 술 한병 요즘

이걸 어떻게 받아와야 할까?
담주면 그 술은 입에도 못 대고 바이바이 할테니... ㅠㅠ
아쉬운 마음에 사연이나 끄적여 본다.


남동생이 광저우 출장 중에 선물받은 술인데 150달러 정도 하는 거란다.
내가 본 게 아니어서 몬 술인지 모르겠다만
여튼 바이윈 공항에서 한국행 비행기를 타려는데 자기 캐리어에 팀장님이 본인 짐 좀 몇 개 실어 부치자해서 그 술을 캐리어에 넣지 못하고 그냥 들고 들어가기로 한 거다.
근데 이게 포장이 뜯어져 있었나보다.
술이 개봉된 게 아니라 술 포장 박스인지 그걸 담은 비닐봉투가 그런지 여튼 개봉이 되어있어서 못 갖고 들어간다고 공항직원이 제재를 한거다.
한참 설명하고 부탁했지만 결국은 안되서 바이윈 공항 3층에 맡겨놓고 보관증 받아 한국으로 왔다.
이게 한 달 안에 찾아가야하는데 12월 17일에 있었던 일이니 이번 주엔 찾으러 가야하는데 동생 넘은 일욜에 상해로 출장이 잡혀 광저우까지 갈 수가 없다네. 흑...
왠지 오기가 생긴다.
한 방울이라도 꼭 마시고 말겠다는 어이없는 오기... ㅠㅠ



p.s: 혹 이 글 보시고 이번 주 안에 광저우 가시는 분들 있으시면 연락 좀 주셔요.
      보관증은 제가 갖고 있답니다.
      동생 넘이 찾아다 주시면 약소하나마 사례를 한답니다.
      술 좋아하시는 분이시면 공항에서 만나 한구석에서 같이 한잔 하시는 것도... -.,-
      아님 어떻게 하면 찾을 수 있을 지 방법 알려주시는 분도 감사감사구요.

    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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